[녹취구성] 북 우주발사체 발사…백령도 주민들 한때 대피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남쪽으로 발사된 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경계경보가 내려졌죠.
행정안전부는 오전 6시 29분께 백령도 일대에 경계경보를 발령한다며 재난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에 내려졌던 경보는 8시 1분을 기해 현재는 해제됐습니다.
당시 상황, 백령도 현지 주민에게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곤 / 백령도 주민]
6시 30분경 재난문자가 왔어요.
대피 준비를 하라고 문자가 와서 당황했죠, 일단은….
문자를 받고 밖을 살펴봤더니 10분 후부터 경계 사이렌이 울려서…준비하라는 사이렌이 20~30분 계속 울렸습니다.
그래서 대피하는 어르신도 계셨고, 주시하는 사람들도 있었고…거리는 한산했습니다.
몇 년 만에 이런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네요.
#재난문자 #백령도 #북한_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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